코스닥시장이 하락 하루만에 소폭 상승해 지수 72선에 다가섰다.6일 코스닥지수는 미국 나스닥의 지난 주말 약세 여파로 약보합권에서 출발했으나 곧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강세로 전환, 상승폭을 확대했다.
전업종이 오름세를 유지했으며 유통업(2.66%)과 금융업(2.53%)의 오름폭이 상대적으로 컸다.
외국인이 232억원어치를 순매수, 7일 연속 순매수를 이어가며 장을 주도했고 기관은 보합을 유지한가운데 개인은 192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옥션만이 약보합권에 머물렀을 뿐, 나머지 시가총액 상위20위전 종목이 강세행진을 펼치며 장을 이끌었다.
휴맥스는 중동과 북아프리카를 대상으로 하는 지역 최대 위성방송 사업자인 오빗사와 셋톱박스 공급계약을체결했다는 소식에 따라 7% 이상 급등했고 한국정보통신 다음 LG홈쇼핑 국민카드도 4% 이상 상승했다. 특히 국민카드는 외국인 매수세가 강하게 유입되며 6개월여만에 4만원을 돌파했다.
진성훈기자
bluejin@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