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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 이승엽 26호 "나도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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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 이승엽 26호 "나도 간다"

입력
2001.08.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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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세 게 섯거라!”이승엽이 시즌 200만 관중돌파를 축하하는 26호 홈런포를 터뜨리며 삼성의 선두 복귀를 이끌었다.

삼성의 이승엽은 5일 수원에서 열린 현대와의 2001 프로야구 정규리그경기에서 7_4로 앞선 9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현대의 4번째 투수 김민범의 3구를 받아쳐 오른쪽 담장을 넘겨 롯데의 호세와 홈런 공동 선두에 올라섰다.

이승엽의 홈런은 5일만이며 호세는 이날 홈런을 기록하지 못했다.

삼성은 임창용-노장진-김진웅의 황금 계투와 한국 진출 후 첫 홈런등 5타수 3안타로 메이저리그 올스타 실력을 과시한 바에르가의 맹타 등 12안타를 집중시켜 8-4로 승리, 현대전 5연패에서 벗어났다.

삼성 임창용은 10승 고지에 오르며 현대의 전준호, 롯데 손민한, 삼성의 김진웅과 함께 다승부문 공동 2위에 올랐다.

잠실에서 열린 두산과 한화의 경기에서는 두산이 7이닝 3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한 이혜천과 김동주, 홍원기의 홈런포로 모처럼 장타력을 과시하며 한화를 6_1로 제압, 3연패에서 탈출했다.

7월31일 대구 삼성전 이후 3게임만에 출장한 두산의 정수근은 7회 좌전안타로 진루한 뒤 2루 도루에 성공해 시즌 40도루를 성공시켰다. 정수근은 6년연속 40도루의 대기록을 달성했다.

사직에서 기아는 3타수 2안타1타점을 올린 이종범의 활약 으로 롯데를 3-2로 물리치며 감격의 창단 첫 승을 거뒀다.

기아 3번타자로 나온 이종범은 한국 복귀 후 3경기 연속안타를 이어가며 한국 무대에 적응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기아는 4연패에서 벗어나며 이날 패한 한화를 5위로 끌어내리며 4위에 복귀했다.

/이왕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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