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생산자물가 0.1% 상승 안정세

인플레이션 선행지표인 생산자 물가가 안정세를 보이고있다.한국은행이 5일 발표한 ‘생산자 물가 동향’에 따르면 7월 중 서비스물가는 전월에 비해 소폭 올랐으나 농림수산물 가격이 떨어지고 공산품가격은 변동이 없어 전반적으로 6월에 비해 0.1%, 지난 해 동기보다는2.7%씩 상승하는데 그쳤다고 밝혔다.

공산품 가격은 7월 중 석유제품 가격이 전월보다1.5% 상승했으나 경기부진으로 인한 수요 위축과 업체간 경쟁으로 영상ㆍ음향 및 통신장비(마이너스 0.9%), 화학제품(마이너스 0.6%), 금속1차제품(마이너스0.6%) 등의 가격은 떨어져 전체적으로 전월과 같았다.

농림수산품은 일부 채소류가 5.9% 상승한 반면 과실류는9.2% 하락해 전체적으로 0.2% 떨어졌다. 또 택시료(4.3%), 항공료(11.8%) 부동산 가격(0.1%) 등의 상승 영향으로 서비스 물가는전월에 비해 평균 0.2% 상승했다.

박정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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