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김주미(18ㆍ세화여고2)가 US여자 아마추어골프챔피언십 4강에 올랐다. 김주미는 3일(한국시간) 미국 캔자스주 앤도버의 플린트힐스 내셔널GC에서 벌어진 대회 16강과 8강 매치플레이에서 상대선수를 꺾고 준결승에 진출했다.김주미는 16강전에서 엘리자베스버든(미국)을 2홀차로 누른 데 이어 8강전서도 비라다 니라파트퐁(태국)을 15번홀에서 4홀차로 앞서 가볍게 따돌렸다. 김주미는 4일 니콜 페로트(칠레)와결승진출을 다툰다.
김주미는 중학생 때 이미 국가대표에 뽑힐 만큼 장타력과 쇼트게임 기량이뛰어난 기대주로 지난 해 독일에서 열린 세계아마추어선수권대회 개인전 2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한편 99년 준우승자인 강지민(애리조나주립대)은 16강전에서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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