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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의 소리 / 너무 드문 우체동…큰 전철역에도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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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의 소리 / 너무 드문 우체동…큰 전철역에도 없어

입력
2001.08.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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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통신수단이 생겨나도 우편제도는 여전히 중요하다. 안내장, 초청장 등은아직도 우편으로 주고 받고 멀리 있는 사람에게 전할 물건도 우체국에서 소포나 경조환 배달제도 등을 이용하면 편리하다.그러나 우체국이 너무 드물게 설치되어 있고, 민간인이 경영하는 우편 취급소에서는 경조금 배달업무를 취급하지 않아 불편하다.

서울 영등포역사처럼 하루 수만명이 오가는 곳에도우체통이 없다. 한참을 걸어 지하도를 건너 영등포 우체국 앞에까지 가야 우체통이 있다.

양천구 목동 아파트 1단지는 우표판매 업무를 위탁받은 업자가먼 곳으로 점포를 옮겨 우체통과의 거리가 상당히 떨어지게 되어도 당국이 판매업자를 변경하지 않아 불편하다.

민간인이 경영하는 우편취급소에서 소액의 경조환 업무를 취급할 수 있었으면 한다. 또 열차역이나 백화점등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 우체통을 설치하고, 이미 설치되어 있는 곳은 제 구실을 하고있는지 잘 살펴주기 바란다.

/ 허성호ㆍ서울 양천구 목6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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