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간의 상승세를 접고 소폭조정을 받았다.코스닥지수는 미국 나스닥 시장의 3일 연속 상승 영향으로 상승세로 출발했으나 전일에 이은 경계매물이 나오고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부진해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며 옆걸음질을 쳤다.
외국인이 6일째 순매수우위를 유지하며 장을 지지했지만 매수강도가 다소 약해지고 차익실현 매물이 늘어나 부담이 됐다.
외국인 매수세가 이어진 하나로통신이3% 오른 가운데 엔씨소프트 휴맥스 다음 등이 오름세를 유지했지만 시가총액 1위인 KTF가 1% 내림세에 머물러 지수에 힘을 실어주지 못했다.
기술주도 뚜렷한 종목군이 드러나지 않은 가운데 상대적으로 인수ㆍ개발(A&D) 관련주와 엔터테인먼트 관련주가 소폭 오름세를 유지했다.
우석에스텍 한국와콤전자 아이티대원씨앤에이 씨큐어테크 위자드소프드 등이 일제히 상한가로 뛰어오르는 등 최근 소외됐던 신규등록종목들에 빠른 순환매가 형성되며 큰 폭으로 뛰어올랐다.
진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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