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이 사흘째 상승, 지수 71선에 다가섰다. 사흘 연속 상승은 7월 초 이후 약 한 달만이다.미국 나스닥지수와 나스닥선물 및 거래소시장의 강세분위기 속에서 상승세로 출발한 코스닥지수는 오전 중급등에 따른 차익매물이 나오면서 잠시 주춤, 등락을 거듭했으나 오후 들어 상승기조를 꾸준히 유지,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외국인은 206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면서 장을 이끈 반면 개인과 기관은 233억원어치, 7억원어치를 각각순매도했다.
거래소와 마찬가지로 금융업의 강세가 돋보여 기업은행이 4.46%, 국민카드가 4.81% 상승했다.전날 강세를 보였던 대형기술주들은 이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상승탄력이 둔화, 인터넷 3인방과 보안주 3인방이 모두 하락세로 돌아섰다.
전세계적인 반도체 관련주의 강세와 함께 반도체 장비업체인 유일반도체 아펙스 크린크레티브 서울일렉트론등이 상한가까지 올랐으며, 주성엔지니어링 아큐텍반도체 등도 강한 상승세를 보였다.
진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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