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4일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김정일(金正日) 북한 국방위원장과의 정상회담에서 북한에 유리한 조건으로 무기를 제공할 가능성이 있다고 러시아의 인테르팍스 통신이 2일 보도했다.이 통신은 러시아가 재정난이 심화하고 있는 북한의 실정을 배려, 무기 수출의 확대를 통해 한반도에서 영향력을 높이려는 의도를 갖고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
김 위원장은 푸틴 대통령과의 개별및 확대 정상회담을 가진 후 전략적 안정화에 관한 공동선언을 채택하고 몇 종의 협정을 체결할 예정이다.
김 위원장은 3일 오후 10시(한국시간4일 오전 3시) 모스크바의 야로슬라브역에 도착해 환영 행사를 가진 후 곧바로 크렘린궁에 마련된 숙소로 향한다.
/모스크바 외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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