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도니아 정부대표와 알바니아계 반군 지도자들은 1일 알바니아어를 공용어로 인정한다는데조건부로 합의, 평화협상 타결에 돌파구를 마련했다고 서방 특사들이 밝혔다.서방 중재단으로 협상에 참석한 프랑수아 레오타르 유럽연합(EU) 마케도니아 특사와제임스 파듀 미국 특사는 알바니아계가 거주민의 20% 이상을 차지하는 지역에 한해 알바니아어를 공용어로 사용하기로 양측이 합의했다고 말했다.
양측은 알바니아 주민을 포함해 정부 부서와 기관, 의회 정기회의와 위원회 활동에알바니아어를 사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추가로 알바니아계가 요구하는 지방 경찰력 자치권 확대 문제에 대한 합의가 도출되면 협상은 최종 타결 가능성이높은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오흐리드 APAF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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