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의 화려한 변신이 시작된다. 종이로 만든꽃과 바구니는 기본.알록달록한 나전칠기를 연상시키는 큼지막한 장롱도 있고, 복잡한 삶을 표현한 추상작품도 있다. 종이로 만들었을까 싶을 정도다.7~12일 세종문화회관 미술관 신관(02-2265-4561)에서 열리는 '종이조형작품전' 한국 종이접기협회(회장 노영혜)가 창립 12주년을 맞아 기획한 이 전시회는 종이접기, 지승(종이노끈)공예, 종이 인형, 한지그림등 협회10개 분회에 서 만든 작품과 각종 공모전 수상작, 제7회 종이조형 액세서리 콘테스트 수상작 100여점을 선보인다.
눈길을 끄는 것은 종이 접기 분회에서 만든 가로 90cm,세로 70cm의 '사계', 서양화가 전광영씨의 한지 작품을 연상시키는 크고 작은 삼각뿔 수백 개를 촘촘히 붙여 전혀 새로운 조형미를 얻은 작품이다.
색지 공예 '약장', 종이장식 '삶의 자리'' 닥종이 인형 ' '별님장군,달님장군', 한지그림 '풍경', 지승공예 '지통'등도 관심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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