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동성 위기로 어려움을 겪었던 현대건설이 시공능력 평가에서 근소한 차로2위 삼성물산을 누르고 1위 자리를 지켰다. 또 LG건설은 지난해 매출액 증가에 힘입어 처음으로 ‘톱5’에 진입했다.1일 대한건설협회가 공시한 ‘2001 업체별 건설시공 능력평가’에 따르면 현대건설이 3조4,154억5,700만원으로1위를 차지했으며, 삼성물산은 3조1,683억2,400만원으로 2년 연속 2위에 올랐다. 대우건설은 3조718억6,400만원의 3위로 상승했으며, 지난해 매출액 증가가 두드러졌던LG건설은 2조7,517억6,600만원으로 4위를 기록했다. 5위는 2조624억2,600만원의 현대산업개발이 차지했으며 6위는 1조8,519억3,800만원을기록한 대림산업으로 지난해보다 2계단 떨어졌다.
김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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