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광옥(韓光玉) 청와대비서실장은 1일 “말로만 협동을 외치면서 자신은 전혀 협동할 의지가 없는 사람들이 왕왕 있다”면서 “협동할 마음이 없으면 백지장을 가볍게 들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찢어지기 마련”이라고 여권내부를 향해 협동론을 폈다.한 실장은 이날 청와대비서실 월례조회에서 이같이 말하고 “지금 무엇보다 시급한 것은 구조조정을 완성함으로써 국제 신인도를 높이고 안정적인 성장을 이룰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것”이라고 김대중 대통령의 임기후반 국정기조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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