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주간 휴식을 취한 최경주(31ㆍ슈페리어)가 2일 밤(한국시간) 콜로라도주캐슬록의 캐슬파인스GC(파72)에서 열리는 미 프로골프(PGA) 투어 퀘스트 인터내셔널(총상금 400만달러)에 출전한다.이 대회는 스트로크가 아닌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진행된다. 스테이블포드방식은 홀별 성적에 매겨진 점수를 합산해 순위를 가리는 것이다. 버디 2점, 이글 5점, 알바트로스 8점이며 파세이브에는 점수가 없다. 또 보기는1점, 더블보기 이상은 3점을 깎는다. 파세이브 위주의 안정된 플레이보다는 매홀 버디를 노리는 공격적 플레이를 유도하기 위해 고안됐다.
지난 해 최경주는 이 대회에서 14점을 따 공동 48위에 머물렀고, 어니엘스(남아공)가 48점을 얻어 우승했다. 최경주는 3일 새벽 3시3분 클러렌스 로즈, 션 미셸 등과 10번홀에서 티오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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