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하원은 지난달 31일 과학적 연구 목적에 한해 인간배아 복제를 허용하자는 수정안을 찬성 178, 반대 249표로 부결시켰다.제임스 센브레너 하원 법사위원장(공화ㆍ위스콘신)은이 결정을 환영하면서 “법에 의거한 배아 복제는 인간 복제 시험을 가능하게 할 위험이 있다”고강조했다.
앞서 데이브 웰던(공화ㆍ플로리다),바트 스튜팩(민주ㆍ미시간) 의원은 모든 인간복제를 금지하는 수정안을 내 지난달 24일 하원 법사위원회에서 찬성 18, 반대 11로 가결됐다. 조지W 부시 미 정부는 인간배아 복제 전면 금지를 지지하고 있다.
반면 짐 그린워드(민주ㆍ플로리다)의원 등은 알츠하이머 등 난치병 치료를 위해 연구 목적의 인간배아 복제를 허용해야 한다고 주장, 반대 의원들과 치열한 설전을 벌였다.
/워싱턴 A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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