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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ma2000 1x 휴대폰시장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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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ma2000 1x 휴대폰시장 '후끈'

입력
2001.08.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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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 무선인터넷 이용이 가능한 cdma2000 1x 휴대폰 시장을 잡기 위한 업체간 경쟁이 뜨겁다.삼성전자와 LG전자 등 국내 휴대폰 업체들은 이동통신 신규 가입 시장이 활성화할 것으로 전망되는 9월부터 기존 50만원대 제품보다 10만원 가량 싼 보급형 제품을 내놓고 주 수요층인 20대 및 30대 고객 확보에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

현재 이동통신사별 cdma2000 1x 가입자는 SK텔레콤이 45만명으로 가장많고 KTF가 3만5,000명, LG텔레콤이 3만명 수준.

전체 휴대폰 가입자에 비해 아직 적은 숫자지만 인터넷 접속속도가 평균 80Kbps로 기존 휴대폰보다 2배 가량 빨라 가입자가 급속히 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금까지 52만대의 cdma2000 1x 단말기가 출시돼 40만명 이상이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며“하반기에는 250만대 이상의 cdma2000 1x 단말기가 팔릴 것으로 예상돼 양산 체제를갖췄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컬러 동영상이 지원되는 70만원대의 VOD폰부터 40만원대의 보급형 모델까지 다양한 제품을 공급할 계획이다.

보급형 컬러 휴대폰인 ‘싸이언 컬러 듀얼폴더’ 등 10만대 이상의 cdma2000 1x 단말기를 출시한 LG전자는 올해말까지 동영상 컬러폰을 비롯, 모두 6종의cdma2000 1x 단말기 모델을 출시해 100만대 이상을 판매한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이밖에 SK텔레텍도 ‘스카이 IM2400’ 등 cdma2000 1x 단말기의 하반기 예상 판매량을 전체 단말기의 80% 가량으로 잡고 있다.

이상연기자 kubric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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