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서부 나라현의 한 유치원에서 O-157 대장균 감염으로 유치원생 1명이 숨지고 8명이 치료를 받고 있다고 현지 보건 관계자가 1일 밝혔다.이 관계자는 "숨진 소년은 지난 달 23일부터 설사와 복통 증세를 보였으며 29일 O-157균에 감염됐음이 확인됐다"면서 "나라현 보건센터가 이 유치원의 모든 어린이와 직원을 검사한 결과 아픈 8명 가운데 2명에서도 O-157균이 검출됐다"고 말했다. 그는 감염 경로나 유치원 이름은 밝히지 않았다.
도쿄=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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