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수원 "비켜라,포항"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수원 "비켜라,포항"

입력
2001.08.02 00:00
0 0

수원 삼성이 포항 스틸러스를 꺾고 1위로 뛰어올랐다. 전북 현대는 공교롭게도울산 현대를 제물로 12경기만에 꿈에 그리던 첫 승을 일궈냈고 성남 일화는 부산 아이콘스를 끌어내리고 3위로 올라섰다. 이날 총 14골이 터져오랜만에 골가뭄이 해소됐다.수원이 10경기 연속무패를 자랑하며 선두를 질주하던 포항의 덜미를 잡고 겹경사를준비하고 있다. 4일 사우디의 알샤밥과 아시아 클럽 최강전을 앞두고 있는 수원은 1일 포스코 K-리그 포항과의 경기서 후반 6분 신홍기의 프리킥이오른쪽 골포스트를 맞고 굴러들어가 결승점을 올렸다.

선심은 프리킥 때 오프사이드 판정을 내렸으나 권종철 주심은 골로 선언했다. 유동관 포항코치는강력하게 항의하다가 퇴장당했다. 포항 GK 김병지의 5경기 연속 무실점행진도 마감했다.

성남은 부산 아이콘스를 원정 3연패에 빠뜨리며 3위로 올라섰다. 최근 3경기무승으로 애태우던 성남은 전반 4분 박남열의 오른발 슛으로 선취점을 올린 뒤 전반에만 2골을 추가, 일찌감치 승부를 마감했다.

신태용은 세번째쐐기골 포함, 1골 1어시스트(통산 77골, 47어시스트)로 50-50에 3어시스트만을 남겨놓았다. 전북은 김도훈, 아리넬슨이 각각 1골1어시스트를기록한데 힘입어 현대 형제가인 울산을 3_1로 제치고 남대식 감독에게 첫 승을 선사했다. 전남은 종료직전 1골씩 주고받는 난타전끝에 부천SK에3_2 극적인 승리를 거뒀고 안양과 대전은 0-0으로 비겼다.

성남=이범구기자

포항=김정호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