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도 싸고 환경오염도 방지하는 재활용 카트리지를 사용합시다.”피씨포인트(www.pcpoint.co.kr)는 프린터 카트리지 재활용품 개발전문업체로 값비싼 소모품으로 통하는 토너(잉크)와 카트리지를 수거해 정품처럼 재생시켜주는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일단 수거한 카트리지는 내부의 부품을 모두 바꾸고, 마그넷 롤러, 디벨로퍼 롤러등은 특수 코팅처리를 하는데다 철저한 품질관리 시스템을 통해 제품을 생산하기 때문에 정품과 비교했을 때 화질이나 출력매수가 결코 뒤떨어지지 않는다는것이 회사의 설명이다.
이러한 제품력 덕분에 단골 고객이 꾸준히 늘어나 현재는 정품 제품들 못지 않게 ‘브랜드’ 인지도가 상당히 높다. 3월에는 업계 최초로 산업기술시험원으로 부터 K마크를 획득했고 5월에는 조달청 우수제품으로 등록되기까지했다.
6월에는 대한적십자사와 재활용 프린터 카트리지 판매에 관한 업무 제휴약정을 체결하는등 재활용품의 대중화를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이 제휴를 통해 모든 재활용 카트리지 포장박스에는 대한적십자사 엠블렘과 기금조성 문구를 찍어 판매중이며,판매금액의 일부는 대한적십자사에 기금으로 납부하고 있다.
프린터 카트리지 재활용품가격은 정품에 비해 약 50~60%에 불과하기 때문에 소비자 입장에서는 프린터 유지비용을 절감하는 데 효과적이다. 현재 카트리지의 90% 가까이를 수입하고 있는 실정이어서 외화절약에도 큰 도움이 된다.
피씨포인트 관계자는 “프린터 카트리지 재활용은 이미 외국에서는 10여년 전부터 일반화되어 있고 미국과 유럽의 경우 50% 이상의 재활용률이 보이고 있다”며 “우리나라는아직 사용인구도 적고 인식도 저조한 편이어서 정부차원의 활성화대책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02)3401-2140~3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