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1일부터 플라즈마디스플레이 패널(PDP)에 대한 특별소비세율이 인하(15%→1.5%)됨에 따라 벽걸이 TV의 소비자가격도 크게 내린다.31일 업계에 따르면국내 및 외국계 가전업체들은 1일부터 주력제품인 40~42인치 벽걸이 TV 가격을 200만~300만원씩 인하하는 한편, 50인치 및 60인치급초대형 제품 출시도 서두르고 있다.
LG전자는 7월 중순부터40인치 PDP가격을 960만원에서 690만원으로 인하판매했으며, 대우전자는 42인치 가격을 1일부터 950만원에서 698만원으로 낮출 계획이다.삼성전자도 42인치 가격을 1,290만원에서 990만원으로 인하했다.
외국업체의 경우 파나소닉은 42인치 가격을 1,298만원에서 1,098만원으로내렸고, 후지쓰(40인치)도 1,290만원→1,090만원, NEC(42인치) 역시 1,350만원→1,170만원으로 인하했다.
이성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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