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非情한 엄마'…발육늦은 두살배기 딸 이웃아이와 함께 살해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非情한 엄마'…발육늦은 두살배기 딸 이웃아이와 함께 살해

입력
2001.07.31 00:00
0 0

딸과 이웃집 아이를 고층아파트에서 던져 숨지게 한 비정한 30대 어머니가 경찰에 검거됐다.충남 논산경찰서는 30일 자신의 딸 안모(2)양과 이웃집에 사는 서모(2)양을 아파트 10층과 9층사이 계단에서 밖으로 던져 숨지게 한 박모(30)씨를 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박씨는 25일 오후 2시께 논산시 두마면 엄사리 모아파트 10층 계단에서 자신의 딸과 함께 놀던 서모(2)양 등 2명을 계단 유리창을 통해 밖으로 던져 숨지게 한 혐의다.

경찰은 최근 우울증세로 신경정신과 치료를 받아 온 박씨가 평소 딸의 발육상태가 좋지 않고 잔병이 심한 데 불만을 갖고 있다 이날 이웃들이 딸과 비교해 서양을 칭찬하자 이 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다.

전성우기자

swchun@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