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은행이 연장접전끝에 금호생명을 잡고 3연승, 단독 2위를 지켰다. 한빛은행은30일 춘천에서 열린 신세계 이마트배 2001여자프로농구 여름리그 금호생명과의 경기서 카트리나 이종애 조혜진 등 주전들의 고른 활약으로86-81로 승리, 9승5패를 기록했다.금호생명은 창단후 첫 2연승을 노렸으나 뒷심부족으로 분패, 3승11패에 그쳤다.
손안에 거의 쥐었던 승리를 종료 2.8초전 금호생명 이진에게 동점 3점포를 허용,69-69으로 승부를 연장전으로 넘긴 한빛은행은 연장 초반 팽팽한 접전을 벌였다.
그러나 한빛은행은 3분여를 남기고 75-75 동점상황서 용병카트리나의 속공과 이종애의 자유투 득점으로 기세를 올린 뒤 박순양이 승리에 쐐기를 박는 3점포를 성공시키며 82-75로 달아나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금호생명은 승부를 연장전까기 끌고가는데 성공했지만 티나와 강현미가 4쿼터서 5반칙으로 물러난 공백을 메우지 못하고 완패했다.
여동은기자 deyuh@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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