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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신상품 특집 / 에스엠 아로마 '향기나는 금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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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신상품 특집 / 에스엠 아로마 '향기나는 금속'

입력
2001.07.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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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 수준이 높아지면서 향기산업이 호황을 누리고 있다. 아로마 요법으로 출산고통이 감소한다는 임상 실험 결과까지 나오고 있어 향기 산업은 앞으로 의료용으로도 시장이 확산될 전망이다. 스트레스 해소나 산림욕 효과가 있는머리가 맑아지는 카모마일 등 기능성 아로마가 인기다.이번에는 향기나는 금속이다. 향기나는 라이터를 발명한 벤처기업 에스엠 아로마(대표최병태 www.sm2002.com )는 앞으로 더 다양한 제품으로 시장을 확대할 생각이다.

향기 금속은 금속 내부에 7마이크론 이하의 미세한 기공이 서로 연결돼 있어 금속표면에 향을 떨어 뜨리면 모세관 현상으로 금속 안으로 향기가 스며든다. 향수처럼 강력한 향기를 내뿜지는 않으나 은은히 향기가 오래 지속되는 것이특징이다.

향 지속기간은 평균 3개월 정도로 향이 미약해지면 취향에 맞는 향수를 뿌려 주면 다시 사용할 수 있다.

에스엠 아로마는 1,200종류의 향을 보유하고 있으며 앞으로 액세서리, 팬시용품의생산도 계획 중이다.

문제는 금속에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민감한 피부 타입도 이런 향제품을 사용할 수있는가 하는 점이다. 향기가 알레르기를 일으키지는 않지만 도금 제품에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사람이 많다.

에스엠아로마는 ‘티타늄프레이팅’ 기술을 개발, 금이나 은보다도 인체에 친화적인 금속 제품을 만들어 낼 계획이다.

이 기법을이용하면 12가지 색의 금속이 가능하다. 때문에 가볍고 견고하며 부식성이 없으며 변색이 없는 이 금속에 향기를 접목, 목걸이 반지 귀고리 등 더많은 액세서리 제품도 개발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앞으로 ‘향기나는 보석’ 개발에도 착수할 계획이어서 ‘향기 나는 장신구’ 시장은 삐른 속도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명태 대표는 “아로마 제품은 후각적만족은 물론 시각적으로도 고객의 만족도가 커야 한다. 서구에서는 이미 아로마 기능의 액세서리가 필수품으로 여겨지는시대”라고 설명했다.

(032)434-3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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