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차 세계교총, 일본교과서 수정촉구 결의문/전국교육위 일본 교육위에 왜곡시정공문30일까지 태국 좀티엔에서 열리는 제3차 세계교원단체총연합회(EI) 총회에서일본의 왜곡된 역사교과서를 수정할 것을 촉구하는 결의문이 채택됐다.
29일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에 따르면 세계교원단체총연합회 총회는 지난27일 한국교총이 제안한 ‘일본교과서역사왜곡 수정 촉구 긴급결의문’을 채택하고 일본정부에 이행을 권고했다.
세계교총은 결의문에서 “일본 우익단체들의 주도로만들어진 왜곡된 역사교과서가 검정을 통과, 아태지역 국가간의 우호관계가 훼손되고 나아가 세계 평화에 악영향을 미칠것으로 우려된다”며 “일본 정부는 역사 교과서를 즉각 수정하고 교과서채택과정에 교원과 교원단체의 의견을 반영시키는 장치를 마련하라”고촉구했다. 세계교총에는 155개국 303개 교원단체, 총 2,400만명의 회원이 가입돼 있다.
한편 전국교육위원회(회장 서성옥)는 지난 27일 교육위원 전체 명의로 일본역사교과서 왜곡 시정과 불채택을 요구하는 서신을 일본 3,299개 광역ㆍ기초단체 교육위원회에 일제히 발송했다.
안준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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