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철환(全哲煥) 한국은행 총재는 28일 “최근 전세 및 주택 매매가격 급등으로 인한 인플레이션 기대심리 유발 가능성에 유의해야 한다”고 경고했다.전 총재는 이날 제주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국표준협회주최 최고경영자 전략세미나에서 주제 강연을 하면서 올해 물가가 목표 수준을 상회하고 있는 가운데 이같이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며 정부의 적극적인대책을 촉구했다.
이에 따라 내달 9일 열릴 금융통화위원회에 콜금리 추가 인하안이 상정될 지 여부가 주목된다. 전총재는 5일 금통위가 콜금리를 0.25%포인트 내린 이후 강연 등에서 추가 인하를 시사해 왔다.
박정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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