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 범의료계 비상대책위원회는 29일 진찰료ㆍ처방료 통합 등 건강보험재정안정대책으로내놓은 정부의 건강보험법 고시는 의보수가를 불법으로 인하한 것이라며 이를 철회하지 않을 경우 다음달 9일부터 다단계 휴진투쟁을 벌이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의협은 동네 의원들이 ▦내달 9~12일 집단휴가 ▦13~26일 매주 토요일 휴무 ▦27일부터 금ㆍ토요일 휴무를 실시해 일주일에 4일만 진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번 휴진투쟁은 동네의원에 국한한 것으로 의원들의 동참여부가 주목된다.
의협은 또 28일 임시대의원 총회에서 회장 직선제 정관을 통과시키고 이른 시일안에 회장 선거를 실시하는 등 지도체제를 정비하기로 했다.
박광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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