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가 부모의 사회적 기여여부를 기준으로 학생을 선발하는 ‘사회발전 유공자 특별전형’을 2학기 수시모집에서 부터 도입키로 했다.이 특별전형은 ‘독립유공자 자녀’ 등 특정한 지원 자격을 명시하지 않고 부모의 사회 기여 여부를대학 임의로 판단해 학생을 선발하는 방식으로 연세대가 추진해온 기여입학제의 전단계로 해석된다.
김하수(金河秀) 입학처장은 “부총장 이하 7ㆍ8명 내외의 교내 인사가 참여하는 평가심사 위원회를 통해 합격자를 선발할 예정”이라며 “이 특별전형이 자리잡히면 기여우대제 실시에 대한 사회의 불안을 불식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지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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