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완 대한농구협회장이 26일 오후 7시 지병으로 한양대병원에서 타계했다. 향년 61세. 이 회장은 지병인 폐암으로 5월부터 한양대병원에서 투병생활을 해왔다. 서울 태생으로 한양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이 회장은 한양대 전임강사, 대학농구연맹 회장, 대한농구협회 부회장을 거쳐 99년부터 대한농구협회장직을 수행해왔다.이 회장은 농구협회장 취임 당시 화환과 선물을 사절하는 대신 결식아동 돕기행사를 개최해 모은 성금을 기탁하기도 했고, 2월 학교체육발전과 국가대표 선수 배출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유족으로는 미망인 정경희씨와 1남2녀가 있다. 빈소는 한양대병원에 마련됐다.발인은 30일 오전 9시, 장지는 경기 이천시 증일동 선영이다. (02)2290-9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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