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다임러현대 상용차 주식회사 공식 출범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다임러현대 상용차 주식회사 공식 출범

입력
2001.07.27 00:00
0 0

현대자동차와 다임러크라이슬러는 지난 해 합의한 중대형 상용차 부문의 전략적 제휴의 첫 합작사업으로 상용차 엔진 합작법인인 ‘다임러 현대 상용차㈜(DaimlerHyundaiTruck Corporation)’를 공식 출범시켰다고 26일 밝혔다. 합작법인의 대표는김동진(金東晉) 현대차 총괄사장이 맡는다.현대차는 새 법인을 통해 2005년부터 현재 5만대 수준인 전주공장 생산물량을10만대 수준으로 늘리고 수출비중도 30%에서 50%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현대차는 다임러의 상용차 엔진에 대한 기술 이전의 대가로로열티를 제공한다.

정몽구(鄭夢九) 회장은 “새 합작법인은 현대차와 다임러의 강점을 반영, 세계 상용차 시장에서 큰 획을 그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뷔르겐 슈렘프 다임러크라이슬러 회장도 “현대차와의 제휴는 다임러의 장기 비전의 일부로 아시아 등세계 상용차 시장에서 양사에 이익이 되는 새로운 사업을 현대차와 벌여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양사는 자본금(1,000억원)을 포함, 총 1억8,000만달러를 절반씩 투자해 연산 12만대 생산설비를 갖춘 현대차 전주공장에 새 엔진공장을 설립한 뒤 2004년부터 양산체제에 들어갈 예정이다.

박희정기자

hjpark@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