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쩌민(江澤民) 중국 국가주석이 대만문제 전문가들에게 대만과의 통일을 가속화 방안을 마련할 때 새로운 사고로 접근할 것을 주문했다고 CNN 방송이 25일 보도했다.이 방송은 중국의 한 소식통을 인용,江 주석이 이들에게 대만 정책 입안 시 ▦중국의 2008년 올림픽개최권 획득 ▦대만 자본의 중국 연해지역 유입 증대 ▦리덩후이(李登輝) 전 대만 총통의 정치활동 재개 등 반드시 새로운 요소들을 감안하라고 지시했다고 전했다.
江 주석은 또 `대만단결연맹’ 을새로 창당한 李 전 총통의 공개적인 천수이볜(陳水扁) 총통 지지가 陳 총통과 그의 민진당을 무시한다는 장기 계획이 손상될 수도 있다며 우려를 표명했다.
외교 분석가들은 江 주석이 대만 문제를담당하는 간부들에게 대만을 협상 테이블로 끌어 내기 위해 `한 나라, 두 체제’ 원칙을 토대로 한 새로운 제안을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국은 최근 대만 국민당이 제안한 국가연합 모델을 거부했으나 많은 대학 및 두뇌집단에서는 세계 다른 나라의 연방 모델 및 국가연합 모델에 관해 상세한 연구를 해왔다.
워싱턴 외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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