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아파트 단지내 상가에 입점해 있는 상인이다. 얼마전 한국전력에서 전주 교체 작업을 했다. 작업시간 동안 아파트와 상가의 전기가 모두 끊겼다.깜짝 놀라서 왜 미리 안내를 해주지 않았느냐고 따졌더니 1시간이면 끝날 테니 참으라고 한다. 항의를 받고서야 상가 내의 상점 중 일부에만 전주교체 작업으로 전기가 끊긴다고 전화를 했다.
이 공사는 정전사고 때문에 하는 것도 아니고 단순한 교체작업이었다. 그렇다면 미리 계획이 잡혀 있었을텐데 왜 미리 알려주지 않는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
아파트 내에는 직장인만 사는 가구도 많다. 퇴근했을 때 가전제품에 이상이 생겨 있다면 얼마나 놀라겠는가. 주민들의 불편을 전혀 배려하지 않는 것 같다.
/ 신길호ㆍ인천 서구 가좌1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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