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ㆍ주택 합병은행의 새 행장(CEO) 선정 결과가 이르면 26일 발표될 것으로보인다.국민ㆍ주택 합병은행 최고경영자(CEO)선정위원회(위원장 김병주ㆍ金秉柱) 관계자는 25일 “그동안 김상훈(金商勳) 국민은행장과김정태(金正泰) 주택은행장 등 후보 2명을 상대로 경영능력평가 및 면접을 진행해온 선정위가 오늘 오후부터 그간의 결과를 놓고 최종 합의를 위한 합숙회의에 들어갔다”며 “금명간 특정 후보 선정에 대한 위원 전원합의가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위원장과 두 은행 외국인 대주주인 골드만삭스(국민)ㆍING(주택) 대표,두 은행 사외이사 등 6명으로 구성된 선정위는 19일 1차 면접에 이어, 23~24일 두 후보에 대한 방문 면접을 마치고 단일 후보 지지를 위한조율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선정위는 당초 6명의 위원 가운데 4명 이상의 찬성으로 합병은행 CEO를 선정한다고밝혔으나, 원활한 합병추진을 위해 투표 대신 전원합의(콘센서스) 방식의 지지 도출에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인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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