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두라흐만 와히드 전 인도네시아 대토령이 25일 "고혈압 등 신병 치료를위해 내일 오후 4시께 미국으로 떠날 것"이라고 말했다.와히드는 이날 AP TV와의 단독 회견을 갖고 이같이 밝히면서 "국민협의회가 나를 탄핵한 것은 잘못된 것이며 인도네시아에는 수하르토 시절과 같은 독재가 찾아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함자 하즈 통일개발당(PPP) 총재와 골카르당 총재인 악바르 탄중 하원의장 및 수실로 밤방 유도요노 전 정치·사회·안보 조정장관 등 후보 3명이 이날 밤 늦게까지 국민협의회(MPR)에서 실시된 부통령 선거에서 각축을 벌였다.
자카르타 외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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