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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석 마침내 100호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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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석 마침내 100호골

입력
2001.07.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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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갈치’ 김현석(34ㆍ울산)이 행운의 페널티킥으로 프로통산 100호 골의 금자탑을 쌓았다.김현석은 25일 울산 문수구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2001포스코 K-리그(정규리그)부천 SK와의 2라운드 첫 경기서 후반 46분 부천 최거룩의 핸들링으로 얻은 페널티킥을 오른발로 침착하게 성공시켜 프로데뷔 12년만에 윤상철(101골ㆍ전LG)에이어 역대 2번째로 통산 100골을 달성한 주인공이 됐다.

김현석은 0_1로 패색이 짙던 로스타임때 행운의 페널티킥을 성공시킴으로써 팀을 패배의수렁에서 구한 것은 물론 자신의 100호 골까지 달성, 두배의 기쁨을 누렸다. 이로써 김현석은 100골, 50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현대는 이날무승부로 승점 1을 추가, 4승3무3패(승점 15점)로 5위를 유지했다.

안양은 목동경기서 전반 37분 터진 히카르도의 결승골을 잘 지켜 수원의 4연승행진에 제동을 걸며 승점 3을 추가했다. 안양은 전반 37분 드라간이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수비수 2명을 제치며 깔아준 공을 히카르도가 수비수와몸싸움을 벌이다 밀어찬 것이 수원 GK 신범철의 손을 맞고 들어가 결승골이 됐다.

또 대전은 부활의 신호탄을 올렸다. 리그 초반 돌풍을 일으키다 주전들의 부상으로침체에 빠진 대전은 1승이 목마른 전북을 홈으로 불러 치른 경기서 전ㆍ후반 공오균과 김은중이 1골씩을 뽑아낸 데 힘입어 2_1 승리, 최근 4경기서 1무3패의 부진을털어냈다. 남대식 감독체제로 나선 전북은 8패(2무)의 나락으로 빠졌다.

성남은 전반 5분 조진호의 선제골로 승기를 잡았으나 전반 11분 찌코에게 페널티킥을허용, 전남 드래곤즈와 무승부를 기록했다. 부산은 포항과 0_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지만 홈 11경기 연속 무패기록을 이어갔고 포항은 5연승의기세가 꺾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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