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대성(32ㆍ오릭스 블루웨이브)이 올스타전에서 삼진쇼를 펼쳤다.구대성은 24일 삿포로 돔에서 열린 2001 올스타전에서 8_4로 앞서던 7회구원 투수로 등판, 1이닝 동안 1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특히 아웃 카운트 3개를 모두 삼진으로 잡아내는 기염을 토했다. 덕택에 퍼시픽리그가그대로 승리, 2승 1패로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최고 구속은142㎞.
이로써 1차전에서 2이닝을 완벽하게 막았던(2삼진) 구대성은 올스타전 2경기동안 3이닝 1안타 무실점의 빼어난 성적으로 퍼시픽리그 신인상(부상 상금 30만엔과 디지털 카메라)을 수상했다.
패)
삿포로=백종인 특파원
jibaek@dailysports.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