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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정' 쿠르니코바 결혼식 스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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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정' 쿠르니코바 결혼식 스캔들

입력
2001.07.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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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정말 미혼일까.‘스캔들 메이커’ 안나 쿠르니코바(20ㆍ러시아)의 결혼설에 대한 의혹이 증폭되고 있다. 영국의 타블로이드신문 선이 23일자(이하 한국시간)에“쿠르니코바가 윔블던대회 기간중 6년동안 사귀어왔던 북미아이스하키리그 스타 세르게이 페도로프(31)와 러시아에서 몰래 결혼식을 올렸다”고 보도하자 이튿날 쿠르니코바의 매니지먼트사인 옥타곤과 아버지 세르게이 쿠르니코바가 즉각 반발하고 나섰다.세르게이는 24일 기자회견을 자청, “내 딸은 지난해 11월 크렘린컵 테니스대회 이후 모스크바에 간 적이 없다”며 “윔블던 때도 부상 재활을 위해 미국 플로리다주 집에 머물러 있었다”고 완강하게부인했다.

또 “선에게 결혼사실을 전달했다는 페도로프의 어머니는 디트로이트에 살고 있는데 어떻게 그런 말이 흘러나왔는 지 모르겠다”며 “뭔가 반응을 보여야 할 것”이라고 채근했다. 쿠르니코바는 15세때 페도로프를 처음 만났으며, 페도로프는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해변에 위치한 본인 소유의 20억원짜리 호화 저택을 쿠르니코바에게 단돈 100달러에 판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해마다 1,000만달러 이상을 광고수익으로 올리는 ‘만인의 연인’ 쿠르니코바의 결혼설이 해프닝에 그칠지 사실로 밝혀질 지는 페도로프의 어머니에 달려있다.

정원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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