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 낙폭 과대에 따른 매수세 유입으로 주가가 사흘만에 소폭 올랐다.종합지수는 2.41포인트(0.45%)오른 526.62. 전날 미국 나스닥 지수 2,000선 붕괴 소식에 투자심리가 얼어붙어 한 때 512까지 밀리기도 했으나, 외국인의 선물 대량순매수에 따른 프로그램 매수 유입으로 오후 들어 낙폭이 좁혀졌다. 외국인들은 현물시장에선 이날도 1,700억원어치 이상을 내다 팔았다.
저가 매수세 유입에 따른 매매 공방이 펼쳐져 거래량이 최근 하루 거래량의 2배 수준인 4억8,000만주를 넘었다.
건설 증권 통신 의료정밀 전기전자 보험 등이 올랐고, 철강금속 기계 전기가스 섬유의복 음식료 등은 내렸다. 삼성전자 SK텔레콤 한국통신현대차 삼성전기 하이닉스반도체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이 폭넓게 반등,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LG건설이 상반기 실적호전 발표로 9% 올랐으며, 대림산업 남광토건 등 건설주들이 모처럼 강세를 보였다.
김상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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