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정오 전력수요가 지난해 8월18일 기록한 종전 최대수요(4,101만㎾)를 경신했다.산업자원부는이날 낮 12시 전력수요가 4,106만㎾를 기록, 종전 기록을 5만㎾ 추월했다고 밝혔다. 산자부는 “장마로인한 높은 습도와 고온으로 불쾌지수가 치솟은 데 따른 냉방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산자부는 하지만 이날 기록이 올 여름 예상 최대수요인 4,344만㎾보다는 238만㎾가 낮은 수치로, 현재 761만㎾ 이상의 예비전력을보유하고 있는 만큼 전력 공급에는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최윤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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