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과 연극을 통해 여성의 자기 표현 능력을 키우는 워크샵이 열린다.여성문화예술기획은 25일~8월15일 매주 수~금요일 오전10시 ‘자아를 찾아가는 미술여행’, 8월23~31일 매일 오후2시 ‘자아를 찾아가는 연극여행’ 워크샵을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 하자센터 연습실에서 연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행사다.
프로그램은 일반 여성이 구체적인 예술 활동을 통해 자기 표현 능력을 훈련할 수 있도록 짜여졌다. 미술은 알타미라 동굴벽화부터 현대 미술까지 미술사를 여성의 시각으로 살펴본 뒤, 다양한 실기 시간을 갖는다.
콜라주ㆍ오른쪽 두뇌로 그림 그리기, 상자로 자기 표현하기, 내 몸과 내가 속한 세상 그리기 등. 신현경 영산대 조형미술학과교수, 미술평론가 임정희씨가 강사로 나선다.
연극은 얼굴 표정과 몸짓을 통해 구체적인 표현능력을 키우는데 중점을 뒀다. 분노는 어떻게 표현되는지, 수치스러운 것은 어떻게 이야기 해야 하는지 등을 연극적인 표현방법을 통해 배운다.
2인 1조 또는 3인 1조로 연극의 한 장면을 만들어 발표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강사는 김수기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교수, 연극 ‘마요네즈’의 연출가 문성희씨. 수강료는 8만원. (02)541-3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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