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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를 읽고 / 車보험 비합리 조항 개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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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를 읽고 / 車보험 비합리 조항 개선도

입력
2001.07.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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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자 '車보험 자유화'20일자 16면에서 다음달부터 자동차 보험이 자유화 된다고 하는 기사를 읽었다.소비자의 입장에서는 반가운 일이다.

하지만 변경 내용을 살펴보니 보험료에 대한 이야기만 있을 뿐 제도적으로 비합리적인 부분을 바로 잡는 조항이별로 눈에 띄지 않아 아쉽다.

나의 경우 6인승 밴을 몰 때는 승용차에 비해 보험료를 50%나 할인 받았다. 하지만 2년전 12인승으로 교체를 한 뒤에는 할인 혜택을 전혀 받지 못하고있다. 작년부터 보험제도가 바뀌어 9인승까지만 할증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한다.

하지만 6인승이나 12인승이나 큰 차이가 없는데도 보험료 할증에서는 이토록 격차가나는지 모르겠다. 자동차 보험체계가 좀더 합리적으로 개선됐으면 한다.

/ 조성호ㆍchunjir@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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