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축구스타들의 플레이 장면을 담은 사진이나 상암동 월드컵경기장을 연상케하는 장식 등 월드컵 관련 작품들로 가득찬 `월드컵 문화열차'가 이르면 9월말부터 운행된다.서울 도시철도공사는 월드컵경기장역을 지나가는 6호선에 월드컵을 다룬 작품을전시하는 `월드컵 문화열차' 운행을 위해 월드컵 공식 후원업체들과 협의중이라고 24일 밝혔다.
공사는 협의가 끝나는 대로 9월말부터 내년 1월말까지 4개월간 1단계로`월드컵 열차'를 운행하고, 내년 3월부터 월드컵이 진행되는 6월까지 2단계 운행에 들어갈 계획이다.
`월드컵 열차'에는 `황포돛배' 형상인 상암동 경기장의 이미지를 충분히느낄 수 있도록 열차 벽면과 천장이 그림이나 장식으로 꾸며지고, 칸마다 히딩크 감독이나 유명 축구스타들의 플레이 장면이 실제 사진으로 생생하게전시된다.
박석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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