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국당 김윤환(金潤煥) 대표와 한국신당 김용환(金龍煥) 의원이 내년 초 발간 예정으로 회고록 집필에 몰두하고 있다.김 대표는 한때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총재의 정치적 ‘매니저’로, 김 의원은 자민련 김종필(金鍾泌) 명예총재의 ‘복심(腹心)’으로 불렸을 만큼 정치판의 독보적인 ‘조연’이었다.
정치권력의 무대 뒷편을 생생히 지켜봐 온 두 사람이기에 회고록에 담길 뒷얘기를 놓고 벌써 관심이 무성하다. 하지만 두 사람은 현역 정치인들과의 비화 등 민감한 부분도 담을지에 대해서는 말끝을 흐렸다.
이동국기자
east@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