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루과이와 멕시코가 2001 남미축구선수권대회(코파아메리카) 4강에서 격돌한다.우루과이는 23일(한국시간) 콜롬비아 아르메니아에서 열린 8강전서 파울로완초페를 앞세운 코스타리카에 2-1로 역전승, 칠레에 2_0으로 승리한 멕시코와 26일 결승 진출을 다툰다.
전반 코스타리카의 두터운 수비에 막혀 득점에 실패한 우루과이는 후반 6분완초페에게 선취골을 내줬다. 그러나 후반 16분 카를로스 모랄레스가 얻어 낸 페널티킥을 로드리고 레모스가 성공시켜 동점을 만든 뒤 경기 종료3분전 파블로 리마가 문전 22m 지점에서 프리킥을 성공시켜 극적인 승리를 안았다.
멕시코는 페레이라에서 열린 준준결승서 헤수스 아레야노와 다니엘 오소르노의연속골로 칠레를 2-0으로 제압했다. 브라질과의 예선 첫 경기서 1-0으로 이긴 이후 1골도 넣지 못한 멕시코는 스트라이커 하레드 보르게티마저경고누적으로 출전하지 못했으나 전반 17분 아레야노가 첫 골을 넣은데 이어 후반 33분 오소르노가 쐐기골을 추가했다.
아르메니아ㆍ페레이라(콜롬비아)외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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