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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상품 활용하면 알뜰 살뜰 바캉스

입력
2001.07.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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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상품 잘 활용하면 휴가 기쁨 두배!” 각종 금융기관에서 제공하는 휴가철 서비스를 제대로 활용하면 여름 휴가를 한결 저렴하고실속있게 보낼 수 있다.▼휴가길에 적합한 신용카드 휴대는 기본

가족들과 함께 놀이공원을 찾았다가 ‘XX카드 회원 무료 입장’등이 적힌 안내판을 보고 “아차” 하며 뒷북을 친 경험이 누구나 한두번쯤은 있다. 요즘 대부분의 신용카드는 놀이공원 무료 입장을비롯해 각종 편의시설 할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만큼 신용카드 지참은 필수다.

비씨, 삼성, LG카드 회원은 1년 내내 롯데월드, 서울랜드, 에버랜드 등 각종 놀이공원에 1만원 안팎의 입장료를 내지 않고 들어갈수 있다. 비씨카드는 또 올 여름 회원들에게 충남 태안군 안면도 꽃지해수욕장에서 숙박시설, 샤워실, 놀이기구 등 각종 편의시설을 공짜로 이용할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며, 외환카드는 면세점에서 물건을 사면 10달러씩 깎아주는 쿠폰을 나눠준다.

동양아멕스카드 회원 중 1만 포인트 이상 포인트를 적립한 사람은 최고급 승용차 벤츠를 3박4일 동안 공짜로 이용해 ‘특급 휴가’를 보낼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

이밖에 신용카드 마다 호텔, 콘도 등에 대해 할인 혜택이 주어지는 만큼 사전 예약 시 할인 여부를 반드시 확인할 필요가 있다.비행기를 이용해 국내외로 휴가를 떠나려 한다면 항공마일리지가 적용되는 신용카드를 이용하는 게 좋다.

▼여행보험 가입은 필수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여행보험을 하나쯤 가입하는 것도좋다. 생명보험사와 손해보험사들이 경쟁적으로 저렴한 여행보험 상품을 내놓아 가격 부담도 크게 없다.

대한생명의 ‘해피투어상해보험’은 2박3일 여행시 남성 1,900원, 여성 900원의 보험료를 내면 최고 1억원의 보험금을 지급한다.삼성생명은 홈페이지(www.samsunglife.com)에서 인터넷전용여행보험인 ‘e-레저보험’을 판매하는데 여성의경우 680원의 보험료로 레저활동 중 사망시 2,000만원을 보장받을 수 있다. 국내 여행보험은 출발 2~3일전,해외여행보험은 1주일 전에 가입하는 것이 좋다.

승용차로 휴가길에 오를 경우 손해보험사들이 제공하는 휴양지 이동보상 서비스를 미리 알아두는게 좋다. 11개 손보사별로 운영되는서비스센터에는 보상직원과 정비직원이 상주해 긴급 견인, 비상 급유, 배터리 충전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은행 휴가철 서비스도 풍성

주택, 서울은행은8월말까지 모든 고객에게 환전수수료를 50% 할인해주며 한빛, 조흥, 기업은행은 거래금액에 따라 30~70%를 깎아준다. 일부 은행은 인터넷 홈페이지에서우대 쿠폰을 출력해 제출하거나 인터넷 환전클럽 서비스에 가입해야 할인 혜택을 준다. 휴가 기간 중 귀중품을 무료로 보관해주는 ‘무료 대여금고’ 서비스도 대부분 은행들이 시행중이다.

한빛은행과 하나은행은 국내 주요 해수욕장에 각각 무인점포와 이동은행을 운영한다. 특히 한빛은행은 이용고객 중 추첨을 통해 50만원상당의 상품권을 제공하는 ‘한빛 휴가이벤트’도 실시중. 하나은행은 또 미화 1만달러 범위 내에서 자유롭게 구매할 수 있는 해외여행자 전용카드를내놓았다. 전세계 120개국 현금인출기를 통해 현지 화폐를 인출할 수 있으며 90만개 이상의 비자 가맹점에서 물건을 살 수 있다.

이영태기자

ytle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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