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로 뛴 취재를 통해 현장과 거리가 없는 여행정보, 가장 최근의 내용을 담았다면금상첨화이다. 지도 전문 출판사인 ㈜성지문화사가 출간한 ‘신 한국관광시리즈1-서울ㆍ인천ㆍ경기’(200쪽 모두 컬러, 1만 원)는 그런 정보를 원하는 여행자에게 유용한 책이다.저자는 산악인인 최선웅(매핑코리아 대표)씨와 여행가 이순용(아프로만 대표)씨.취재에만 꼬박 1년이 걸렸고 자료수집에도 6개월 여가 소요됐다.
두 사람은 1999년 ‘신 한국관광’ 전국편을 함께 펴낸 적이 있는데 이번에 시리즈 1권은 그 것을 세분화하는 첫 작업인 셈이다.
가장 관광지가 많은 ‘강원도편’은가을이 오기 전에 출간하며 계속 경상도, 충청도, 전라도, 제주도 등으로 시리즈를 완성할 계획이다.
책은 백과사전 식으로 상세하면서도 간결하게 꾸며져 있다. 시군구별 지자체의 면적,행정구역 현황, 인구, 지자체의 홈페이지 주소를 수록했고 각 지역의 고궁, 공원, 박물관, 명승지 등을 소개했다. 교통편과 입장료는 물론 휴무일까지안내한다.
각 지역의 말미에는 쇼핑, 숙박, 음식의 명소를 간략하게 소개했다. 특히 책끝에 18쪽 분량의 최신 도로관광지도를 실어 자동차 여행을즐기는 이들에게 유용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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