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가 빈센트 반 고흐의 귀는 그 자신이 자른 것이 아니라 펜싱을 했던 폴 고갱이 잘랐을지도 모른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선데이 타임스는 22일 독일 예술전문가 리타 빌데간스가 곧 출판할 책을 통해 지난 1888년 크리스마스 이브 아침 일찍 벌어졌던이 사건에 대해 일반적으로 알려진 설에 허점이 많다고 주장했다고 전했다.
빌데간스는 사건 전날밤 두사람은 술을 마시고 크게 다퉜으며 다음날 아침 고갱이 경찰에 신고했다고 말하고 그러나 고갱이 경찰에게한 초기 진술에는 고흐 자신이 귀를 잘랐다는 언급이 전혀 없었다고 주장했다.
빌데간스는 또 고갱이 사건 당일 자신이 살던 아파트가 아니라 호텔에 머물고 다음날 파리로 서둘러 떠난 것도 의심스럽다고 말했다.
/런던=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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