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주말인 21일 전국에 걸쳐 최고 60㎜ 이상의 비가 내릴 전망이다.기상청은 “20일 충청 이남 지방에 장맛비가 온 데 이어, 21일에는 서울ㆍ경기 지방에 한 두 차례비가 오는 등 전국이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겠다”면서 “강수량은 많지 않지만 21일 새벽 곳에 따라 집중호우가 쏟아질 가능성도 크다”고 예보했다.
21일까지 예상강수량은 충청 및 영ㆍ호남 10~40㎜(많은 곳 60㎜ 이상), 서울ㆍ경기ㆍ강원 및제주 5~30㎜(많은 곳 50㎜ 이상) 등이다.
한편 기상청은 “평년에는 22,23일께 장마가 끝났지만 올해는 26,27일에도 장맛비가 내릴 것으로예상된다”며 “27일 이후 장마전선의 이동 및 활성화 여부도 매우 유동적이다”고 밝혔다.
관측 이래 장마가 가장 늦게 끝난 해는 1969년과87년으로, 8월10일에야 장마전선이 중국 쪽으로 북상했다.
안준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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