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프로야구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김병현(22)이 30타자 연속 무피안타의행진을 이어갔다. 김병현은 20일(한국시간) 퀄컴 스타디움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원정경기에 1-8로 뒤지던 8회말 등판, 1이닝 동안4타자를 맞아 볼넷과 탈삼진 한 개씩을 기록하며 무피안타 무실점으로 상대타선을 막아냈다. 방어율은 2.90으로 낮아졌다. 애리조나는 4-8로 졌다.김병현은 2일 콜로라도 로키스전에서 토드 헬턴에게 우중월 2루타를 허용한 이후30타자를 상대로 단 한 개의 안타(4볼넷)도 맞지 않고 있다. 또 지난 5월28일 샌디에이고전 이후 원정 12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샌디에이고=이석희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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