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파리 오케스트라의 수석 플루티스트 뱅상 프라츠가 27일(금) 저녁 8시 금호아트홀에서 독주회를 갖는다.솔티, 마젤, 도흐나니, 바렌보임 등 최고의 지휘자들과 협연한 뛰어난 연주자로, 협연 뿐 아니라 독주와 실내악으로도 바쁘게 활동하고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가곡의 변주 또는 오페라에서 뽑아낸 환상곡이다. 뵘이 편곡한 6개의 슈베르트 가곡, 슈베르트 자신의 플루트와 피아노를 위한 ‘시든 꽃’ 변주곡, 바로크 시대 작곡가 라모의 주제에 의한 타파넬의 ‘화려한 인도 환상곡’, F & K 도플러의 2대의 플루트와 피아노를 위한 ‘리골레토 환상곡’, 비제-본의 ‘카르멘 환상곡’을 연주한다.
노래하기 좋아하는 플루트의 화려함을 드러내는 선곡이다. 플루트 김영미, 피아노 김성희가 협연한다.
오미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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