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스 암스트롱(미국)이 투르 드 프랑스 사이클대회 11구간에서도 1위에 올라 두 구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암스트롱은 19일(한국시간) 제88회 투르 드 프랑스 11구간(그레노블-샴루스ㆍ32㎞) 산악 타임트라이얼에서 전날에 이어 또다시 1시간07분27초를 기록, 라이벌 얀 울리히(독일ㆍ1시간08분27초)를 1분차로 따돌리고 1위로 골인했다.
해발고도가 1,500여㎙나 차이날 정도로 가파른 고갯길에서 펼쳐진 이날 레이스에서 암스트롱은 오르막에 강한 장점을 유감없이 발휘, 3연패의 전망을 밝게했다. 중간종합에서는 프랑스와 시몽(프랑스)이 46시간48분36초로 선두에 오른 가운데 암스트롱은 전날 4위에서 3위로 한 계단 상승했다.
샴루스(프랑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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