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대나 인수봉으로 가는 등산길 초입엔 항일 투쟁의 불씨를 살린 역사의 현장이있다. 강북구 우이동 254번지 봉황각(鳳凰閣)은 손병희 선생이 일제에 뺏긴 국권을 회복하기 위해 천도교 지도자들을 교육하는 장소로 1912년에 세운 것이다.이곳에서교육받은 지도자들은 구국운동의 최선봉에 나섰고, 3ㆍ1운동 선언 민족대표 33인중 15명을 배출했다.
1969년 서울시 유형문화재 제2호로 지정됐으며 50m 앞쪽에 손병희 선생의 묘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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